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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바카라 이야기 2

헥사더말 49 613 50 2024.11.22 21:05

1편 읽고 다음편 올려달라는 분들 많으셔서

바로 작성을 해서 올리다보니

시간텀이 있습니다

재밌게 읽어주시면 계속 연재해나가보겠습니다

다만 4천개 달성 이후에 하거나

아니면 중간에 잠깐 지칠 때 한편씩 업로드할게요 



나의 바카라 이야기 2



막상 집에 도착해서

내일 당장 노래방에 출근할 생각을 하니

사장이 과일을 깎을 줄 아냐고 물었던 것이

자꾸 머릿속을 맴돌았다


내일 과일 못깎으면 ㅈ 되는건가 싶어서

"웨이터들이 과일 깎는 법" 을 검색해서 

찾아보기도 했는데

막상 연습할 과일이 집에 없다..

아 일단 자자..

내일 걱정은 내일의 나에게 맡기자


다음날 저녁 6시쯤에

노래방 첫출근을 했다


남자 선수들은 아직 출근을 하기 전이었는지

가게 안은 조용했고 

컴퓨터가 있는 방쪽에서 누군가 한명이

스타크래프트 게임을 하고 있었다


일단 나보다 나이가  많아보여서

인사를 해야겠다 싶었다


"안..안녕하세요 저..어제 면접보고 오늘부터 일하기로 한 웨이터에요"


"어~ 그래 너구나?? 나 어제 일 나가있을때 왔나보네

 몇살이냐?" 


말투는 약간 띠꺼웠지만

그래도 편하게 대해준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름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다


그렇게 나랑 가장 먼저 대화를 시작한 형의 이름은

준영 (가게에서 쓰는 가명) 이었다. 

얼굴은 나보다 몇살 많을까 생각했지만

막상 나일을 까보니 한살 많은 형이었다.


"너 스타 좀 하냐?"


"예 저 못하지는 않습니다"


가게에 한쪽 방에는

컴퓨터가 두대가 있었는데

스타 1:1을 하는 경우도 많았고

스타 안하는 사람들은

영화를 다운받아보거나 웹툰을 보거나 하는 경우도 많았다


선수들이야 

일이 없으면 자유롭게 컴퓨터를 이용했지만

나는 웨이터였기 때문에

오히려 선수들이 한가할 시간에

나는 그 선수들이 먹을 

라면을 끓이거나 , 볶음밥을 만들거나 하는 경우가 많았어서

컴퓨터를 할 기회가 많지는 않았다



그래도 그나마 스타는 잘했기 때문에

일 마치고 술에 취한 형들이

한번씩 2:2 베틀넷 한게임 하자고 불러서

이기면 담배값하라고 5천원씩 나에게 팁을 던져주곤 했다

(난 담배는 안펴서 그 5천원씩 받는게 퇴근길 집에 가는 나의 밥값이 되었다)



하루는 가게에서 

근처 과일가게에 주문을 하고 정리를 하고 있는데

컴퓨터 방 쪽에서 환호성이 들려왔다

무슨 소리인가 싶어서 

방쪽으로 가보니 

선수 형중에서 한명이 스포츠 토토를 크게 먹었다는 것 같았다


나도 대학 다닐 때 

베트맨으로 운좋게 농구 먹었던 기억이 새록 떠올랐다

그 이후로는 크게 관심도 안두었지만

이 곳의 선수들에게 도박은 마치 생활과 같은 느낌이었다.


스포츠 경기에 베팅을 하거나

아니면 한가할 때는 

선수들끼리 모여서 가게에서 카드를 쳤다


카드도 칠 줄 몰랐던 나는

그냥 그 때 그 때

라면같은걸 끓여다 바치면서

짜투리 천원짜리 오천원짜리 팁을 받는 재미가 쏠쏠했다


인터넷 카지노는 그렇게

나에게 한발짝씩 다가왔다


-2편 끝-

49 Comments
지쿤 2024.11.22 21:05  
잼나는 스토리
불보기고지 2024.11.22 21:05  
소설좋네요
팔마적 2024.11.22 21:05  
재미나군여
오츠 2024.11.22 21:05  
잼네여
왈왈이1호 2024.11.22 21:06  
경험담 감사요
라시현 2024.11.22 21:06  
3편 기대합니다
낙수 2024.11.22 21:06  
재미나네요
비산동앵버리 2024.11.22 21:06  
소설좋네요
시속30KM 2024.11.22 21:06  
감사합니다.
뉴뉴뉴 2024.11.22 21:06  
3편이요ㅋ
올인이야 2024.11.22 21:06  
소설가네여
어쩔티비 2024.11.22 21:06  
잼나네용
인생한방이여 2024.11.22 21:06  
오호라
보글보글 2024.11.22 21:06  
잼나영 3편도요
릴리님 2024.11.22 21:06  
ㄷㄷㄷ 안돼 가지마~
다밍유 2024.11.22 21:06  
2편 즐감요
임재범 2024.11.22 21:06  
장편연재인가요
아니거덩 2024.11.22 21:06  
대기중
새벽바다 2024.11.22 21:06  
다음편에계속ㅎ
어이쿠 2024.11.22 21:07  
완전 몰입감있네여
실명전사 2024.11.22 21:07  
한줄 요약요
다음편에 게속써주세요
조필두 2024.11.22 21:07  
잘읽고있습니다 ㅋ
해서웨이 2024.11.22 21:07  
안봤지만 추천 누르고 갑니다
아메리카노 2024.11.22 21:07  
잘 보고 갑니다
F소닉즈 2024.11.22 21:07  
2펀즐감요
에스엔터ss 2024.11.22 21:07  
네 그래연 잘봣어연 ㅎㅎ
구구구사 2024.11.22 21:07  
필력좋으시네요
방콩 2024.11.22 21:07  
그렇군요 ㅠ
배역 2024.11.22 21:07  
3편도있나여
유소유 2024.11.22 21:07  
필력 좋으시네요 ㅎㅎ
구르링 2024.11.22 21:07  
잘봤네여
우대가리 2024.11.22 21:07  
3편기대합니다 ㅎ
턴터니 2024.11.22 21:07  
오 소설필력좋은데요
나카타 2024.11.22 21:07  
잼나네여
순파리 2024.11.22 21:07  
오 재미있네요 ㅎ
토토브잡스 2024.11.22 21:07  
재미나요
캐리어11 2024.11.22 21:08  
필력지리네여
맥스가자 2024.11.22 21:08  
오호
슨흥민 2024.11.22 21:08  
재미나요
슬로 2024.11.22 21:15  
재미나네요
물안마셔 2024.11.22 21:52  
재미나다
미미쏠쏠 2024.11.22 23:07  
필력좋으시네요
호호연연 2024.11.22 23:47  
재미나네요
베민댓글요정 2024.11.23 06:13  
잼넹
박신양 2024.11.23 08:45  
잘 읽고갑니다
땅꾼 2024.11.23 09:06  
장문이라 패스 ..ㅠ 죄송 ㅠ
액션가면 2024.11.23 16:12  
재미나네여!!
마틴배달 2024.11.23 20:27  
재미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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