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새벽 담배를 한번 태우러 가볼까 합니다.
저는 가정적인 사나이라서 집에서 연초는 안 태운답니다.
반려견도 있고 제가 생활하는 곳에서 담배 냄새는 정말 싫어서요..
냄새에 민감한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마지막 인간의 존엄성이라 생각하고
연초는 나가서 태운답니다. 근데 이렇게 추운날에는 솔직히.. 나가기가 무서워요
너무 추울 것 같기도 하고 무서운 아저씨들이 있을 것 같기도 하고...
혹시나 귀신이 나올 것 같기도 해서요 그래도 금단현상이 오니 한번 다녀와야겠어요
밖에서 오들오들 떨면서 담배를 태웠을 때는 바카라 인생 승부를 봤을 떄가 생각나네요
꼭 밖에서 추운 날 바카라 승부를 보면 자주 부러져서 엉엉 울었었는데
이제는 담배만 태우러 나가려고요! 이 시간에 니코틴과 카페인을 충전해야
이 힘들고 지치는 새벽을 이길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애연가로써 담배를 깊게 마시고 힘차게 뿜고 오겠습니다.
담배는 백해무익이라 끊으면 제일 좋긴느 하지만 저는 끊을 수가 없을 것 같네요
유일하게 국가에서 허락한 마약이 담배이기에.. 저는 오늘도 힘차게 뿜어볼게요
저에게 허락된 유일한 한숨 후~~~~ 하고 오겠습니다.
여러분도 같이 가보자고요 뿜어야 할 시간입니다.
이 글의 한줄 요약 : 맛담하십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