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가장 답답한 구단 1위 전면 리빌딩 신호 감지
새크라멘토 킹스와 도만타스 사보니스의 결별 조짐이 포착되고 있다.
'ESPN'의 앤써니 슬레이터 기자는 2일(한국시간) 'Hoop Collective podcast'에 출연해 새크라멘토 킹스의
도만타스 사보니스에 대한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
새크라멘토는 최근 20년 동안 플레이오프에 단 한 번만 오를 정도로 긴 암흑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역시 초반부터 부진을 겪으며 22승 60패라는 저조한 성적에 머물렀다.
최근 베테랑 더마 드로잔과 바이아웃에 합의하며 사실상 리빌딩 체제로 선회하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드로잔이 팀을 떠난 뒤 시선이 쏠리는 선수는 단연 도만타스 사보니스다.
사보니스는 NBA 올스타 3회, 올-NBA 팀 2회, 리바운드왕 3회에 빛나는 수준급 빅맨이자 '더블-더블 머신'으로 불리는 선수다.
과거 인디애나에서 그를 데려올 당시 특급 유망주 타이리스 할리버튼을 내줄 만큼 구단의 기대가 컸으며,
최근 20년 중 유일한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끈 주역이기도 하다.
다만, 내구성이 장점이던 사보니스는 지난 시즌 부상 여파로 19경기 출전에 그치며 팀의 부진을 막지 못했다.
슬레이터 기자에 따르면, 현재 새크라멘토의 성적과 전력으로는 서부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기 벅찬 상황이며,
사보니스와 구단의 결별 가능성도 상당히 높아졌다. 실제로 새크라멘토는 사보니스와 연장 계약 논의에 관심이 없으며,
이미 지난 1년 동안 동부 컨퍼런스의 여러 팀과 트레이드 협상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소보니스가 에이전트를 교체한 것 역시 이적 작업을 가속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사보니스가 팀을 떠날 경우, 새크라멘토는 사실상 현재 로스터의 한계를 인정하고 전면적인 리빌딩에 돌입하게 된다.
건강할 때는 여전히 올스타급 기량을 발휘하는 사보니스지만,
까다로운 활용 폭과 구단이 원하는 반대급부의 향후 트레이드 시장의 최대 관건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