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유 속 빛난 신뢰"… 무리뉴, '부진' 비니시우스 품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박수갈채 대신 야유가 울려 퍼졌다. 그 중심에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있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인터 밀란과의 경기에서 킬리안 음바페와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연속 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두었다. 하지만 팀의 승리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시선은 비니시우스에게 쏠렸다.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2분 교체되어 물러나는 그의 뒤로 팬들의 냉혹한 야유가 쏟아졌기 때문이다.
최근 비니시우스는 5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기량 저하와 수비 가담 부족에 대한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사령탑무리뉴는 "비니시우스가 현재 최상의 폼이 아닌 것은 사실이다"라면서도, "최고의 기량을 되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며 수비 참여 부족 역시 체력적 요인일 뿐 곧 극복할 것"이라며 선수를 감쌌다.
팀 내 입지와 팬들의 높은 기대만큼 비판도 냉정하지만, 감독은 "헌신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한 비니시우스는 언제나 팀의 지지를 받을 것"이라며 변함없는 신뢰를 보였다. 수장의 확고한 믿음 속에 비니시우스가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