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LG 고우석, 3년 만의 잠실 복귀전서 1이닝 무실점 세이브
국가대표 클로저의 귀환! 고우석, 3년 만의 잠실 복귀전서 무실점 세이브
미국 무대 도전을 마치고 친정팀 LG 트윈스로 돌아온 고우석이 공백기가 무색한 완벽투를 뽐냈다
1078일 만의 성사된 잠실 복귀전
지지난 시즌 끝나고 메이저리그 간다고 나간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3년이 흘렀다.
그동안 샌디에이고부터 마이애미,디트로이트,미네소타까지 정말 산전수전 다 겪고 마침내 빅리그 데뷔 꿈도
이룬 뒤에 LG로 컴백했다.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구원 등판해 1이닝 1볼넷 2탈삼진 무실점 세이브를 거뒀다 1078일 만에 복귀전이다
첫 타자 볼넷 보고 십년감수 했는데.. 역시 미국 물은 달랐다
물론 복귀전이 로열로드일 리는 없지
4대3으로 아슬아슬하게 이기고 있던 9회초 올라오자마자 첫 타자 디아즈한테 스트레이트 볼넷 내줬다
"아 예전의 그 불안했던 모습 나오는거 아니야?"
근데 여기서 반전이 일어났다, 포수랑 코치진이 마운드에 올라오더니 바로 구종을 커터 위주로 바꾸고
그 뒤로 대타 양우현을 그냥 얼어붙게 만드는 루킹 삼진으로 잡고, 도루를 허용하긴 했어도
류지혁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강민호까지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깔끔하게 경기를 끝냈다
미국에서 갈고닦은 손끝 감각 다르다
인터뷰에서 마이너리그 마지막 두 경기에서 퍼펙트로 막았을 떄의 그 좋은 느낌이
오늘 손끝에 그대로 이어졌다고 한다, 공이 꺾이는 예민한 손끝 감각이 훨씬 날카로워졌다고 본인이 말했다.
앞으로의 보직에 대해서도 팀 마무리는 유영주가 맡고 있고 자신은 보직 가리지 않고 마운드에서
던지고 싶다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통산 140번째 세이브이자 3년 만의 감각적인 세이브를 거둔 만큼
앞으로 LG트윈스에 천군만마가 되어줄 것은 분명해 보인다
"경기 본 야구팬들이라면 다들 짜릿함을 느꼈을 거라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