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일 KIA vs LG KBO 경기분석
KIA가 광주에서 2연승을 거두고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1승만 남겼다. 잠실로 돌아온 LG는 남은 세 경기를 모두 이겨야 한다. KIA의 빠른 득점 흐름을 LG 선발 카라스코가 끊을 수 있느냐가 출발점이다.
경기정보
| 대회 | 2026 KBO 준플레이오프 3차전 |
| 경기시간 | 2026.10.20 (화) 18:30 / 한국시간 |
| 대진 | KIA 타이거즈 (원정) vs LG 트윈스 (홈) |
| 경기장 | 잠실야구장 |
| 시리즈 | KIA 2승 / LG 2패 |
시라카와의 초반 제구, 카라스코의 긴 이닝
시라카와는 정규시즌 18경기 평균자책점 4.75를 기록했다. LG를 상대로는 2경기 평균자책점 7.71로 고전했고, 10월 4일 맞대결에서도 3⅓이닝 3실점했다. 볼넷으로 주자를 쌓지 않고 오스틴에게 가운데 공을 줄이는 것이 우선이다.
카라스코는 와일드카드전에서 6이닝 1실점, 84구로 LG의 승리를 이끌었다. 다만 정규시즌 KIA전에서는 4⅓이닝 4실점을 허용했다. 광주 두 경기에서 먼저 점수를 내준 LG로서는 카라스코가 초반을 안정시키고 최소 중반까지 버텨주는 투구가 절실하다.
김도영 한 명을 넘어 연결되는 KIA 타선
김도영은 1차전 홈런 두 개로 승리를 이끌었다. 2차전에는 나성범, 김선빈, 한준수의 장타가 이어지며 1회에만 5점을 냈다. 중심타선 뒤에서도 추가 점수가 나와 LG가 특정 타자만 피하기 어려운 흐름이다.
LG의 핵심은 오스틴이다. 정규시즌 타율 0.331, 41홈런을 기록했고 시라카와에게는 4타수 3안타, 홈런 두 개를 뽑았다. 앞선 두 경기 합계 4득점에 그친 타선이 오스틴 앞에 주자를 보내야 이 상대 전적을 득점으로 살릴 수 있다.
하루 쉰 불펜, 잠실에서 이어질 승부
LG는 2차전 임찬규가 ⅓이닝 만에 내려가면서 불펜이 7⅔이닝을 맡았다. 손주영이 복귀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점은 선택지를 넓혀준다. KIA는 전상현이 마지막 아웃카운트 네 개를 책임졌다. 이동일 하루를 쉰 만큼 양 팀 모두 중요한 순간에는 주력 불펜을 일찍 투입할 수 있다.
최근 맞대결 다섯 경기는 KIA가 모두 이겼다. 이번 경기는 철거를 앞둔 현 잠실구장의 마지막 프로야구 경기가 될 수도 있다. LG가 시리즈를 이어가려면 홈 분위기를 타기 전에, 초반 실점을 막고 선취점을 만드는 경기 운영이 필요하다.
종합 전망
KIA 승리를 예상한다. 시라카와의 LG전 약세는 부담이지만, 최근에는 타선이 선취점과 추가점을 함께 만들어 불펜을 운용할 여유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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