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분석] 9월3일 워싱턴 vs 애틀랜타 경기 분석
이번 경기는 두 팀의 타격보다 선발 마운드 차이가 승부를 가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먼저 워싱턴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워싱턴은 이번 경기 확실한 선발 카드를 내세우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선발 잭슨 컨트의 휴식 문제로 인해 불펜 데이를 운영하거나 마이너리그에서 투수를 호출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는데요.
어느 쪽을 선택하더라도 쉽지 않습니다.
검증되지 않은 마이너리그 투수를 갑자기 선발로 기용하는 것은 상당한 위험 부담이 따르고, 불펜 데이 역시 경기 초반부터 투수 소모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타선 분위기만큼은 좋습니다.
전날 데뷔전을 치른 요한디 모랄레스가 3안타와 홈런을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팀 역시 9점을 뽑아내며 홈에서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습니다.
다만 불펜 쪽은 걱정거리입니다.
가장 믿었던 불펜 투수가 홈런을 허용하는 등 3실점으로 흔들렸고, 이미 선발 운영부터 불확실한 상황에서 불펜까지 불안감을 드러낸 것은 상당히 부담스러운 부분입니다.
반면 애틀랜타는 그랜트 홈즈가 선발로 나섭니다.
시즌 10승에 도전하는 홈즈는 최근 원정 경기와 낮 경기에서 특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홈 경기에서는 다소 기복이 있었지만 낮 경기 평균자책점이 2.27에 달할 정도로 특정 조건에서는 상당히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날 애틀랜타 타선은 홈런 2개를 포함해 5점을 기록했습니다.
초반에 잡을 수 있었던 찬스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점은 아쉬웠지만, 선발 홈즈가 초반부터 안정적으로 버텨준다면 충분히 승기를 잡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애틀랜타 불펜도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전날 불펜이 4이닝 동안 4실점을 허용하며 다소 흔들렸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선발이 얼마나 긴 이닝을 책임져주느냐가 중요해 보입니다.
종합 의견
이번 경기는 마운드 차이가 상당히 큽니다.
워싱턴은 타선이 살아나고 있지만 확실한 선발 투수가 없는 상황에서 경기를 시작해야 합니다.
결국 초반부터 불펜을 대량 투입해야 할 가능성이 높고, 이는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애틀랜타는 낮 경기와 원정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준 홈즈를 선발로 내세울 수 있습니다.
양 팀 모두 전날 불펜이 흔들렸다는 공통점은 있지만, 선발의 안정감과 이닝 소화 능력에서는 애틀랜타가 확실히 앞서 있습니다.
워싱턴 타선의 최근 흐름은 무시할 수 없지만, 이번 경기만 놓고 보면 선발 싸움에서 너무 큰 차이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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