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4일 맨유 vs 맨시티 EPL 경기분석, 같은 7골 다른 수비...올드 트래퍼드에서 갈릴 더비

9월 14일 월요일 오전 0시 30분
맨유는 리그 1승 1무 1패입니다
입스위치를 크게 이겼지만 헐 시티전 패배와 에버턴전 무승부까지 돌아보면 아직 꾸준함이 아쉽습니다
특히 에버턴전에서는 막판 동점골을 내주면서 승점 3점을 지키지 못했죠
반면 맨시티는 개막 3연승입니다
이번 더비에서도 최근 흐름에 무게를 두면 맨시티 쪽으로 먼저 눈이 갑니다
다만 맨유 역시 리그에서 7골을 만들어낸 만큼
공격력까지 가볍게 볼 경기는 아닙니다
두 팀의 리그 득점은 7골로 같습니다
맨유도 공격 기회를 충분히 만들어내고 있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개막 3경기 유효슈팅도 두 팀 모두 19개였습니다
차이는 수비에서 보입니다
맨유는 리그 3경기에서 매번 2골씩 허용했습니다
이번에도 공격에 힘을 싣다가 공을 빼앗긴 뒤 공간을 내준다면
맨시티를 상대로는 그 대가가 클 수 있겠죠
맨유에서는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보겠습니다
주중 경기에서도 득점했고
공격진을 연결하는 장면에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이번에는 맨시티의 압박 속에서도 전방으로 공을 보내줄 수 있느냐가 중요하겠죠
브루노가 공을 잡았을 때 주변 선수들이 함께 움직여줘야 공격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맨시티에서는 역시 홀란입니다
포르투전에서도 기회를 득점으로 바꿔놓았습니다
맨유 입장에서는 홀란에게 공이 도착한 뒤 막으려 하기보다
들어가는 패스와 크로스를 먼저 줄이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맨유는 주중 챔피언스리그에서 사바흐를 4-0으로 꺾었습니다
쿠냐, 브루노, 셰슈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까지 득점하면서 공격진이 자신감을 얻을 만한 경기였죠
다만 이 대승을 맨시티전에도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렵습니다
상대의 압박과 공격 수준이 달라집니다
맨시티는 포르투 원정에서 홀란의 두 골로 2-0 승리를 거뒀습니다
공식전 4연승이고, 현지 화요일에 경기한 맨시티는 목요일에 나선 맨유보다 회복할 시간이 더 있었습니다
후반까지 접전이 이어진다면 교체 자원과 체력도 눈여겨볼 부분입니다
오라일리는 출전 가능한 상태라는 감독의 발표가 나왔습니다
맨시티로서는 선택지가 늘어난 셈이죠
다만 출전 가능하다는 소식과 선발 확정은 구분해서 봐야겠습니다
도쿠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번 더비 복귀는 어렵다는 설명이 나왔는데요
측면에서 직접 수비를 흔드는 카드가 빠지는 만큼
맨시티가 다른 선수들의 움직임으로 그 빈자리를 어떻게 채울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맨유는 래시퍼드의 복귀 여부와 공격진 구성이 관심입니다
주중 경기에서 다른 공격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준 만큼
복귀했다고 곧바로 선발 자리를 보장받는 상황은 아니겠죠
쇼 역시 주중 명단에 없었던 사실만으로 더비 결장을 단정하지는 않겠습니다
직전 올드 트래퍼드 더비에서도 맨유가 승리했죠
이번 시즌 흐름은 맨시티가 좋지만
맨유가 홈에서 승부를 뒤집을 수 있다는 점까지 함께 보고 접근할 경기입니다
맨시티 승리 쪽 우세입니다
최근 흐름과 수비 안정감에서 앞서고
주중 경기 이후 회복 시간도 더 길었습니다
다만 맨유도 홈에서 득점을 만들어낼 힘이 있고
맨시티는 도쿠의 빈자리를 채워야 합니다
맨시티가 이기더라도 접전 가능성을 남겨두는 접근이 좋아 보입니다















